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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사탕 선물하는 이유

by 또르미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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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편의점 가판대에 초콜릿과 사탕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밸런타인데이인가?, 화이트데이인가?"하고 생각하게 되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왜 화이트데이가 생겼을까요. 왜 화이트데이에는 초콜릿이 아닌 사탕을 선물할까요. 오늘은 그 궁금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화이트데이 사탕선물

화이트데이 유래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며칠 안 남았습니다. 이미 밸런타인데이 유래에 대한 포스팅을 보셨다면 화이트데이 유래도 눈치채셨을 겁니다. 이 또한 일본에서 상술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일본 제과회사에서 사탕의 재고처리를 위해 1980년 3월 14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밸런타인데이가 만들어진 것은 1958년 3월 14일인데 이후 오랜 기간 후에 화이트데이가 만들어진 것이죠. 사실 이때만 해도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사랑을 고백하기 쉽지 않은 사회적 분위기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지만요. 이런 분위기를 일본 과자 회사에서 이용한 것이죠. 

밸런타인데이 하루만큼은 여자가 남자에게 자유롭게 사랑을 고백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도록 캠페인을 내놓은 것입니다. 거기에 초콜릿을 선물하면서 고백하라고 하면서 슬쩍 초콜릿 장사를 한 것이죠. 화이트데이도 비슷한 이유와 절차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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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마시멜로우데이

그런데 화이트데이에는 왜 사탕을 선물할까요. 이미 초콜릿 장사로 큰 수익을 얻은 일본 과자 회사는 비인기 품목에 속하던 마시멜로우를 화이트데이에 홍보하게 됩니다. 사실 화이트데이는 마시멜로데이였습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은 사랑을 3월 14일에는 마시멜로우로 보답하라"며 마시멜로우데이를 마케팅에 이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뒤 하얀색의 마시멜로우에서 영감을 받아 화이트데이로 이름을 바꾸고 마시멜로우에서 사탕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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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는 어떨까

화이트데이는 일본의 영향을 받은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만 있는 이벤트입니다. 본래 밸런타인데이는 남녀 상관없이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데 우리나라와 아시아 몇 나라에서만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하는 날,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날로 나뉘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지나면 특별한 이벤트가 없이 바로 부활절 시즌 이벤트로 분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상술로 태어난 날이라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평소 사랑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날이기에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날 하루만큼은 이성뿐만 아니라 가까운 가족에게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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