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에서 내놓은 경제활동인구 조사분석 결과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퇴직 인구 평균 연령은 49.3세로 100세 시대에 맞춰 더 오랜 기간 경제활동을 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와 함께 중장년층의 재취업 인기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직종이 사회복지사인데 관련 취업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퇴직 후 제2의 직업 사회복지사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는 가운데 시대 흐름에 따라 뜨는 직종과 사라지는 직종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IT 및 기술의 급격한 발전을 통해 예전에는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치던 일이 이젠 사람 없이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음식점을 가도 사람이 주문을 받지 않고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합니다. 은행업무도 스마트폰 안에서 다 가능합니다.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직접 은행창구까지 갈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리 똑똑한 AI와 첨단 기계가 있더라도 대신해주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을 상대하는 복지 업무입니다.
복지사의 활동 영역은 복지기관 이상으로 넓습니다. 간단히 분류를 하더라도 아동 복지, 청소년 복지, 노인 복지, 장애인 복지, 의료 사회 복지, 정신 보건 복지 등으로 나뉩니다. 근무 기관 역시 복지관, 사회복지센터, 아동/청소년/장애인 거주 시설, 노인 요양원, 요양병원, 학교, 공단, 사회복지재단 등 매우 다양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주목받는 이유
제2의 직업으로 사회복지사를 주목해 볼 수 있는 이유는 크게 3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지적이 많았었는데 계속해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보입니다.
- 급격한 노령화 인구 사회로 가속화
- 각 지자체 및 민간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사 수요 확대
- 사회복지사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대한 정부 지원
사회복지사 취업처 찾는 방법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기관 등에 종사하는 사람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아동, 청소년, 여성 관련 기관 등 다양한 취업처가 있으며 상담, 교정직/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될 수 있는 발판도 됩니다.
또한 동네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재가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직업소개소, 인력사무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취업처가 있는데 얼마나 다양한 취업처가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련 구인 게시판을 보면 다양한 직종에서 사회복지사를 찾는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게시판에 들어가면 원하는 직종과 지역 키워드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취업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취업정보 카테고리 안에서 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방법
어떤 분야의 자격을 담당한다는 것은 그만한 훈련과정과 비싼 대가를 예상해야 합니다. 앞서 소개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사회복지사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면서 2020년부터 기존 전공과목 14과목(42학점) 이수에서 전공 17과목(51학점)으로 늘어났습니다. 실습 세미나 과목도 15시간 이상에서 30시간 이상 받아야 합니다. 현장실습 시간도 120시간 이상에서 150시간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의 해당학과를 나와야 하지만 만일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자가 대학과정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후학점제를 이용해서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추가로 10과목을 더 이수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쉽게 취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