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금 신고는 기한 후에도 할 수 있으나 기한 내 신고 및 납부가 금액적인 부분에서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적극 권장합니다. 오늘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앱 3가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홈택스/손택스 모두채움 서비스
국세청 홈택스(손택스)의 모두채움 서비스는 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로그인하고 들어가면 모두채움(납부)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 계산이 되어 있어 내용을 검토해 본 후 수정사항이 없다면 그대로 신고하기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정말 간편한 서비스입니다. 이미 납부한 세액, 소득금액 세부내역까지 한 번에 다 조회할 수 있으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이미 수치가 다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당사자는 그 수치가 맞는지만 검토하면 됩니다.
더욱이 홈택스 및 손택스에서 한 번에 신고서 제풀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일 간편한 서비스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모두채움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지만 종합소득세 유형에 따라 대상자가 구분되므로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본인 유형을 확인하시고 만약 모두채움 대상자라면 간편하게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신고서를 제출했는데 오류가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용검증 오류내역을 클릭해 보면 자세한 방법이 나옵니다. 이 경우는 근로소득자 특별세액공제(보험료·의료비·교육비) 금액이 세액 공제 한도를 초과한 경우입니다.
직접 해당 내역으로 이동하여 불러오기를 통해 다시 계산 후 적용하기를 눌러서 초과 금액을 조정한 후 다시 모두채움 서비스로 돌아와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3.3(삼쩜삼) 앱 서비스
3.3에서 바로 확 느낌이 오는 분들이 많으시죠?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분들에게 익숙한 원천징수 금액을 뜻합니다. 3%의 원천징수 대상 사업소득세금+0.3% 지방소득세를 합쳐서 3.3% 세금을 납부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프리랜서나 직장 다니며 부업을 통한 소득이 있는 분들은 3.3 앱을 통해서 쉽게 조회하고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3.3 앱은 간편하게 무료로 환급금을 알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이니 꼭 조회하여 숨은 돈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3.3에서 환급금 조회 후 종합소득세 세액 무료 검토를 신청합니다. 실제 세무사가 검토한다는 문구와 함께 1~3일 정도 소요되며 카카오톡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세무사가 직접 검토한 종합소득세 내역을 안내해 줍니다.
종합소득세 검토 결과 금액과 함께 신고이용료가 안내됩니다. 신고이용료의 경우 이용자의 소득 규모에 따라 1만 원 대에서 10만 원 이상 금액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SSEM(쌤) 앱 서비스
SSEM앱도 3.3 앱과 마찬가지로 홈택스에 신고된 수입 및 지출 내역을 불러들여서 종합소득세 계산을 합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N잡러의 경우 기타 수입 등 수정 및 추가해야 할 부분은 본인이 확인하고 정확하게 입력을 해야 정확한 세액이 계산되고 조금이라도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SSEM의 경우 앞서 소개한 버시스보다 납부할 세금이 많이 나왔습니다. 대신 3.3에 비해 이용료는 누구나 3만 3,000 원만 내면 이용가능 한 것이 장점입니다.
결론 : 종합소득세 신고 비교분석표
제가 직접 3가지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결과 비용 아끼는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손택스가 최고였습니다. 세액 수정 신고가 번거롭거나 어려워서 못하겠다는 분들은 간편하게 SSEM이나 3.3 앱도 좋을 듯합니다.
국세청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자인지 확인해 보시고 해당된다면 별로 어렵지 않으니 홈택스/손택스를 이용하여 손쉽게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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